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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과 테라폼랩스, SEC와 44억7000만 달러 벌금 합의 2024년 6월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언론은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과 그가 설립한 테라폼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7000만 달러(약 6조1400억 원)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배경테라폼랩스와 권도형은 테라USD(UST)와 테라 블록체인의 안정성 및 사용 사례와 관련해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로 SEC에 의해 민사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4월 5일, 배심원단은 이 사기 혐의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평결을 내렸습니다.  SEC와의 합의 내용 뉴욕 남부연방법원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는 테라폼랩스와 권도형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44억7000만 달러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 합의에 도달했다며 재판부에 .. 2024. 6. 17.
국내 빙과 기업, 여름 성수기 맞아 주가 상승 여력 충분 국내 빙과 기업 주가 상승 배경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빙과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빙그레와 롯데웰푸드의 주가 동향 6월 10일 오전 10시 49분, 코스피 시장에서 빙그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6% 상승한 10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 또한 10.78% 상승한 17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태제과식품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6월 중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하면서, 빙과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빙과 제품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해석됩니다.   1분기 실적과 2분기.. 2024. 6. 15.
A증권의 부적절한 액트지오 평가: 비토르 아브레우와 히딩크의 관상 황당 비교 1. A증권의 시황자료 발간 논란 최근 A증권이 발간한 시황자료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자문업체인 액트지오(Act-Geo)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 자료는 부적절한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액트지오는 동해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분석한 업체로, 그 신뢰성과 계약 절차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증권은 지난 5일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간했습니다. 이 자료에서는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가 7일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속도의 피드백"이라며, "히딩크를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 상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자.. 2024. 6. 13.
우리은행, 100억원 금융사고 발생: 내부통제 부실 논란 재점화 1. 사고 발생 경위 2024년 6월 10일, 2년 전 700억원대 횡령사고를 겪었던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방의 지점 직원 A씨가 고객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조작해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한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은행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되었지만, 은행권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원가량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직원 A씨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여신.. 202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