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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다소 살이 빠진 모습으로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BTS의 맏형 진의 전역 행사에 참석한 방 의장의 모습이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 의장의 최근 활동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과의 경영권 분쟁, 그리고 하이브의 주가 변화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방시혁 의장의 최근 활동
지난 14일, 방시혁 의장 인스타그램에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니다. 해당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이벤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진의 전역 후 첫 행사이자, BTS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민희진 대표과의 경영권 분쟁
방 의장이 인스타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과의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4월 22일,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내부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민 대표는 두 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며 방 의장과 대립각을 세웠는데요. 방 의장은 지난달 17일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의 주가 변화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동안 하이브 주가는 큰 변동을 겪었습니다. 민 대표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기 전날인 4월 19일 종가 23만500원에서 20만500원으로 13.02% 하락했습니다. 이후 5월 22일에는 18만6800원까지 내려앉았습니다. 현재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8조3512억원으로, 갈등이 표면화되기 전 9조6008억원과 비교해 1조2496억원이 증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전망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주가가 리스크를 딛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의 전역과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재계약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BTS 멤버들의 순차적인 제대와 보유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은 하이브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전문가들은 하이브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향후 BTS 멤버들의 활동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하이브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하이브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